(신입생 인터뷰) 바이오공학과 일란성쌍둥이 신입생을 만나다!
이번 주 캠퍼스 탐방에서는 우리 대학 각 학과의 신입생들이 캠퍼스를 방문하고 의미 있는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바이오공학과 캠퍼스 탐방에 참여한 신입생 중 일란성쌍둥이 자매가 입학해 큰 주목을 받았는데, 두 신입생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1. 입학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해주세요!
저희는 송우리에서 학교로 진학한 쌍둥이 자매입니다. 먼저, 저부터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언니 한금비이고, 제 옆에 있는 아이는 제 쌍둥이 동생인 20학번 한은비입니다. 저희는 쌍둥이로 태어난 자매여서 서로 함께 있는 시간이 길다 보니, 때로는 많이 싸우기도 하지만, 사실은 서로 협력하는 일이 더욱 많은 사이랍니다.
2. 쌍둥이 자매가 어떻게 같은 학교, 같은 학과에 오게 되었나요?
저는 이과 출신이라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방향이 과학 분야라고 생각해 왔는데, 자매가 같이 있다 보니, 서로의 관심사가 비슷해져 같은 학과를 지망하게 된 것 같습니다. 다른 분야보다 바이오공학을 선택한 이유는 첫째, 과학을 좋아했고 둘째, 졸업 후 화장품 개발 쪽에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바이오공학과에서는 화장품학과 유전학을 배울 수 있다고 들어서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3. 오늘 함께 캠퍼스에 처음 와봤는데, 어떤 느낌이 들었나요?
집이랑 가까워서 좋았다는 점이 가장 큽니다. 어릴 때부터 살던 친근한 공간을 떠나지 않고 대학을 꾸준히 다닐 수 있다는 것은 큰 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4. 쌍둥이 자매라 초·중·고등학교 계속 같이 다녔을 텐데요. 앞으로도 같은 대학, 같은 학과에 다니게 되었으니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웃으며) 서로가 지겨워해요. 저희들은 차의과학대 딱 한 곳만 함께 지원을 했는데, 마침 둘 다 합격해서 더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재미나게 학교를 다니겠습니다.
5. 서로 닮았다는 사실을 인정하나요?
솔직히 서로 닮았다는 점에 대해서 인정하기 싫지만, 인정하겠습니다!
6. 대학 생활에 있어서 도전해보고 싶은 일이 있나요?
한금비: 저는 신입생 엠티를 너무나 가고 싶었는데 못 가게 되어서 많이 아쉽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은비: 취미 생활을 즐기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동아리에 들어가서 학업과 함께 병행하고 싶습니다.
7. 교수님들께 하고 싶은 말
한금비: 사이버 강의를 진행하는 가운데, 집에서 영상으로만 교수님들을 뵀었는데 실제로 만나 뵈니까 더욱 더 멋지시고 예쁘신 것 같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한은비: 앞으로도 저희 자매를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차 러브레터 (https://www.cha.ac.kr/%EB%89%B4%EC%8A%A4/%EC%B0%A8%EB%9F%AC%EB%B8%8C%EB%A0%88%ED%84%B0/?uid=23294&mod=document&pageid=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