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왜 늙는가’ 정지형 교수님 공개강의

11월 3일 화요일 오후 2시에 면학관 시크릿가든 에서 우리 과 정지형 교수님의 교양과목 공개 강의가 있었다.

강의는 강세화 첼리스트의 바흐 무반주 첼로 조곡 Prelude 외 2곡으로 시작하여 형형색색 단풍이 물든 포천의 가을 하늘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었다. 시크릿가든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끼는 강의였다.

특히 교수님께서 미리 준비해 주신 커피의 향이 더욱 그윽하게 느껴졌다.

정지형 교수님께서는 “유전자는 연필과 종이일 뿐, 내 삶의 역사는 내가 쓴다.” 라는 주제로 강연을 해주셨는데, 교수님의 우리처럼 방황하던 대학시절과 변화하여 성장하시던 소중한 시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으며,

나도 내 삶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많은 학생들이 청강하였고 호응도 잘해주는 성공적인 강연이었으며,
앞으로도 이런 특별한 강연이 자주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다.

바통터치 이호준 기자